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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시비 붙어 말다툼 하더니⋯차량에서 '엽총' 꺼내 보인 50대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한 남성이 운전 중 시비가 붙은 상대방에게 총기를 보여주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에 대한 입건 전 조사(내사)에 착수했다.

한 남성이 운전 중 시비가 붙은 상대방에게 총기를 보여주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한 남성이 운전 중 시비가 붙은 상대방에게 총기를 보여주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A씨는 지난 9일 오후 10시 30분쯤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답동 한 도로에서 운전하던 중 30대 운전자 B씨와 교행 문제로 시비가 붙었다.

이들은 나란히 주행을 하며 신경전을 벌이다 결국 차를 세우고 말다툼까지 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A씨는 자신의 차량 뒷좌석에 있던 수렵용 엽총을 꺼내 B씨에게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임의동행해 1차 조사를 마친 뒤 귀가조치했으며 엽총은 즉각 압수했다.

한 남성이 운전 중 시비가 붙은 상대방에게 총기를 보여주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에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셀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연합뉴스]

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자신에 대해 '노가다'와 관련된 발언을 하자 이에 격분해 차량에서 총기를 가져와 꺼내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총기 소지 관련 면허가 있었으며 해당 엽총 역시 파출소에서 정상적으로 출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총포·도검·화약류 등 단속법 위반 혐의 유무도 함께 살펴보고 있으며 추후 A씨를 소환해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더 조사할 방침이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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