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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아스팔트 식힌다"…경기 안양시, 살수차 투입


안양시에서 운영중인 물뿌리기 차량이 주요 간선도로에 물을 뿌리며 이동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아이뉴스24 김정수 기자] 경기도 안양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뜨거운 아스팔트 식히기에 나섰다.

아스팔트 식히기에는 관용과 민간 임차 물뿌리기차량 5대가 투입됐다.

관내 주요 간선도로와 유동인구가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차량을 이용해 물을 뿌리고 있다.

차량을 이용한 물뿌리기는 폭염으로 상승한 노면 온도를 낮춰 엿가락처럼 늘어지는 아스팔트의 연화현상이나 변형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온열질환 발생을 줄이기 위해 본격 추진됐다.

시 소유의 8톤 살수차 2대와 민간에서 빌린 16톤 살수차 3대 등 총 5대가 기온이 급상승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주요 도로를 이동하며 물을 뿌린다.

각 도로의 차량 통행량과 주변 환경, 인구 밀집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노선마다 하루 1~2회 탄력적으로 운행 횟수를 조절해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시는 살수 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 불편 최소화에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

노면에 뿌려진 물로 인한 미끄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적정 살수량을 유지하고, 살수 차량이 일반 차량의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교통 흐름을 주시하며 저속으로 안전운행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기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도로 살수차 운행을 지속할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폭염이 지속되는 동안 살수차를 꾸준히 운행해 도로 노면온도를 낮추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더위를 완화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다음달 말까지 폭염대책기간을 운영하며 무더위 쉼터와 스마트 버스정류장, 이동노동자 쉼터를 가동하고 드론을 활용해 온열질환 예방 계도방송을 실시하는 등 폭염 저감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김정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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