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의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8' 시리즈가 국내 사전판매 144만대를 기록하며 역대 갤럭시 스마트폰 가운데 최다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7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 사전판매에서 총 144만대가 판매됐다고 4일 밝혔다. 1분당 약 140대가 팔린 셈이다.
![삼성 강남에 전시되어 있는 갤럭시 Z 폴드8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6e801388b29b14.jpg)
이는 2019년 갤럭시 노트10이 11일간 세운 종전 최다 기록인 138만대를 7년 만에 넘어선 수치다. 올해 초 갤럭시 S26 시리즈의 135만대와 지난해 갤럭시 Z 폴드7·플립7의 104만대도 웃돌았다.
흥행은 갤럭시 Z 폴드8이 이끌었다. 폴드8은 전체 사전판매의 약 70%를 차지했다. 접으면 10대16 비율의 5.5형 화면, 펼치면 4대3 비율의 7.6형 화면을 제공하는 여권형 디자인을 적용해 영상과 게임, 웹툰, 전자책 등 콘텐츠 이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삼성 강남에 전시되어 있는 갤럭시 Z 폴드8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1a154373c361ae.jpg)
삼성닷컴 사전예약 고객 중 1030세대 비중은 절반에 달했다. 특히 삼성닷컴에서 폴드8 울트라와 폴드8을 구매한 1030 여성 고객은 전작인 폴드7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남성 중심이던 폴드 구매층이 젊은 여성까지 확대됐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색상별로 폴드8은 크림과 그라파이트, 폴드8 울트라는 그라파이트와 바이올렛 쉐도우의 선호도가 높았다. 플립8은 핑크와 크림이 인기를 끌었으며 삼성닷컴·삼성 강남 전용 색상 가운데서는 폴드8 피스타치오와 플립8 민트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삼성 강남에 전시되어 있는 갤럭시 Z 폴드8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97b8c2bf033a89.jpg)
사전판매 혜택도 흥행을 뒷받침했다. 삼성전자는 256기가바이트(㎇) 모델 구매 시 512㎇ 모델로 용량을 높여주는 '더블 스토리지'를 제공했다. 삼성닷컴 자급제 모델 구매자 2명 중 1명은 1년 뒤 제품 반납 시 512㎇ 모델 기준가의 최대 50%를 보장하는 '뉴 갤럭시 AI 구독클럽'에 가입했다.
사전 구매 고객은 이날부터 제품을 순차적으로 개통할 수 있다. 갤럭시 Z8 시리즈는 오는 7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00여개국에 순차 출시된다.
/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사진=곽영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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