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미국의 유명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최근 외모를 겨냥한 악플에 시달리던 끝에 활동 중단을 결정하고 뮤지컬 무대에서도 하차하기로 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58c33b59ec7400.jpg)
영국 BBC 방송,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그란데 대변인은 이날 미 대중지 피플에 그란데가 "(대중의) 눈길에서 한발 물러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은 그간 "끊임없이 이어지는 시선"이 있었다는 점을 활동 중단 이유로 언급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에 따라 오는 9월 1일 영국 런던에서 '이터널 선샤인' 투어 무대를 끝으로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이번 결정은 그란데가 지난달 31일 8집 음반 '페탈'(Petal)을 발표하고 2년 만에 가수로 복귀하자마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그의 외모를 놓고 '거식증' 등 뜬소문이 퍼지는 와중에 나온 것이다.
그란데는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이전보다 살이 빠진 채 깡마른 모습으로 출연했는데, 이를 놓고 지나치게 수척해진 이유를 추측하는 악플이 번졌다.
최근 그란데는 마른 몸매로 등장할 때마다 외모와 건강 상태를 둘러싼 각종 추측에 시달렸으며, 이러한 논란은 최근 몇 년간 반복돼 왔다.
일각에서는 외모 지상주의를 비난하며 그란데를 지지했으나 결국 그란데는 불과 컴백 며칠 만에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그란데는 아울러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예정됐던 뮤지컬 '선데이 인 더 파크 위드 조지'에서도 하차하게 됐다. 뮤지컬 제작사는 그란데의 하차를 발표하고 "그녀에게 우리의 이해와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2008년 10대 시절 브로드웨이 무대로 연예계에 데뷔한 그란데는 배우이자 팝스타로 세계적 인기를 누렸고, 특히 영화 '위키드' 흥행을 견인하며 티켓 파워를 입증한 거물로 올라섰다.
하지만 그란데는 '위키드' 속편까지 연달아 출연하면서 대중의 시선에 쉴새 없이 노출돼왔다고 AFP 통신은 짚었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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