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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치욕적...오늘로 민주당 무너지게 될 것"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의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과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의 형사소송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에 대해 무제한토론(필리버스터)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31일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하고 법원의 공소기각 사유를 추가하는 내용의 형사소송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두고, "오늘을 기점으로 민주당은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방해) 종료 뒤 국회 본회의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 대다수를 억울하게 하고 피해 주는 정책을 아무런 합리적 근거 없이 밀어붙이는 정부는 계속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당이 공소 기각 조항 확대를 개정안에 추가한 데 대해서도 "부동산 업자가 권력을 잡은 뒤 부동산 업자의 세금을 면제할 법을 만들면 국민이 어떻게 보겠느냐. 몰염치한 이해충돌이라 보지 않겠나.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를 응원하기 위한 법이라는 것을 본인(민주당)들도 인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상 이렇게 사법 후퇴가 일어난 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며 "치욕적인 날"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페이스북에서도 "형사재판 받는 대통령이 부하들 시켜서 자기 공소 기각하는 법 만들면 안 되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저를 고발하라. 저와의 토론은 161명 다 도망가면서 저를 고발할 용기는 있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고 썼다.

/유범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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