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삼성물산이 올해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에서 13년연속 정상자리를 지켰다. 현대건설은 2위를 유지했고 GS건설은 지난해 5위에서 두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는 등록건설업체중 평가를 신청한 7만4332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6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0일 공시했다.
![2026년 시공능력평 상위 100개사 현황표. [사진=국토교통부]](https://image.inews24.com/v1/cb7eac7199f687.jpg)
토목건축공사업 분야에서는 삼성물산이 시공능력평가액 34조8785억원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보다 1566억원 늘어난 수치다. 삼성물산은 2014년부터 13년연속 선두를 고수했다.
현대건설은 평가액이 지난해 17조2485억원에서 올해 18조2714억원으로 1조229억원 늘어나며 2위를 지켰다. GS건설은 10조9454억원에서 11조668억원으로 1214억원 증가하면서 순위가 기존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4위) △대우건설(5위) △DL이앤씨(6위) △롯데건설(7위) △포스코이앤씨(8위) △SK에코플랜트(9위) △HDC현대산업개발(10위)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주택관련 공사실적 부문에서는 현대건설이 아파트와 건축영역을 모두 석권했다. 아파트 실적은 현대건설(7조원), GS건설(5조9000억원), 롯데건설(4조60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건축 부문 역시 현대건설이 9조30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삼성물산(8조6000억원)과 현대엔지니어링(7조3000억원)이 뒤를 이었다.
토목과 건축을 합친 토목건축 실적도 현대건설이 10조9000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삼성물산(9조7000억원)과 현대엔지니어링(7조8000억원)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토목 단독 분야에서는 대우건설이 1조8000억원으로 선두에 올랐다. 현대건설(1조6000억원)과 GS건설(1조3000억원)이 2위와 3위로 집계됐다.
세부 공종별로는 GS건설이 도로 실적 8382억원을 달성해 1위를 차지했고 두산에너빌리티(4365억원)와 대우건설(3459억원)이 뒤를 이었다.
철도 부문은 포스코이앤씨(3415억원)가 산업·환경설비 부문은 삼성E&A(7조4000억원)가 각각 가장 높은 실적을 냈다. 조경 부문에서는 우미건설이 918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시공능력평가는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 산정해 업체별 공사 수행 역량을 금액으로 나타내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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