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일본 규슈에서 규모 7.1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구마모토시의 한 대형 쇼핑몰이 폭발로 추정되는 충격으로 일부가 무너졌다. 이 사고로 쇼핑몰 안에 다수의 사람이 갇힌 것으로 보인다.
![28일 오후 일본 규슈 서부 구마모토에서 발생한 규모 7.1 강진으로 대형 쇼핑몰 일부가 붕괴돼 있다. 2026.7.28 [사진=교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b307faa4a3647.jpg)
NHK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구마모토시 가시마마치에 있는 대형 쇼핑몰인 이온몰이 지진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는 충격에 이날 오후 6시께 폭발음을 일으키며 건물 지붕과 벽면 등 일부가 무너지는 사고가 났다.
일본 소방청 재해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쇼핑몰 2층 부분이 붕괴해 다수의 사람이 갇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부상자는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다고 NHK는 전했다. 사망자 발생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
이 쇼핑몰은 이날 영업 중이었으나 지진 발생 직후 쇼핑객을 건물 밖으로 대피시켰고 약 200여명이 야외 주차장으로 몸을 피했다.
이 쇼핑몰 인근 식당 직원은 NHK에 "'쿵' 하는 굉음이 들린 뒤 쇼핑몰 방향에서 매우 큰 흙먼지가 피어올랐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기자 회견에서 쇼핑몰 사고와 관련해 "피해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와 NHK에 따르면 진도 7의 흔들림이 관측된 구마모토현 히카와마치에 있는 지역 의료센터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최소 50명이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한편, 구마모토현 지진으로 현재까지 접수된 한국인 인명 피해는 없다고 외교부가 전했다.
외교부는 현지 상황을 주시하면서 국민 피해 여부 파악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다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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