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미국이 이틀 연속 이란에 대한 공습을 멈춘 가운데, 이란 역시 중동 내 미 동맹국들을 겨냥한 보복 공격을 전면 중단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 정박 중인 화물선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e2041ed493240.jpg)
26일(현지시간) 모하마드 아크라미니아 이란군 대변인은 "미군의 공격이 최근 이틀 동안은 멈췄다"며 "우리의 군사 전략은 기본적으로 보복에 목적을 두고 있으므로 우리도 보복 작전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약 2주간 매일 밤 이어지던 미국의 폭격이 멈추고 이란도 보복 공격을 중단하면서 협상 재개에 대한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다만 미국 현지 언론들은 이번 공습 중단이 패트리엇 요격 미사일 등 방어 무기 재고 부족에 따른 압박감을 반영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CNN 방송은 익명의 미 국방부 소식통을 인용,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 24일 훨씬 더 높은 수위의 타격을 경고했음에도 미국의 대이란 군사 작전이 보류된 상태라고 전했다.
뉴욕타임스(NYT) 또한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미군의 군수품 공급 감소가 군사 작전 확대 계획을 늦추게 된 원인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이란이 여전히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을 고수하고 있다. 이란군은 오는 28일로 예정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워싱턴 회동을 앞두고, 미국이 공격을 재개하면 전쟁이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한 상태다.
/김효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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