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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 가격만 '15억?'…장한나 예술의전당 이사장 재산 신고 '화제'


13억짜리 첼로, 1억 넘는 '슈타인웨이' 피아노…총 78억원 신고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24일 정부 고위공직자 73명의 재산이 공개된 가운데, 첼리스트 출신 장한나 예술의전당 사장이 78억원을 신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첼로연주가 겸 지휘자 장한나가 지난해 6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첼로연주가 겸 지휘자 장한나가 지난해 6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별관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크레이지 리치 코리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문수지 기자]

이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 제7회 수시 재산공개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장 사장은 총 78억 171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장 중 가장 많은 액수다.

장 사장의 경우 서울 강남구 소재 아파트(12억 8000만원)와 함께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단독주택(6억 5349만원) 등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예금 총 27억 7810만원과 주식 등 증권 자산 17억 3672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장 사장이 보유한 악기의 가격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 사장의 첼로와 첼로 활은 신고가 기준 총 13억 7011만원에 달하며, 이밖에도 슈타인웨이 피아노(1억 3374만원) 등 고가의 악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문체부 산하 기관장 중 김경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은 총 22억 3590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의 경기 용인 소재 아파트(8억원)와 배우자 명의의 전남 무안 소재 아파트(1억 10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전우용 세종학당재단 이사장의 경우 서울 마포구 소재 아파트(6억 6600만원)를 포함해 총 19억 3928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음식평론가 출신 황교익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의 경우 8억여원 상당의 경기 고양시 소재 아파트를 보유했으나, 채무가 13억 2524만원에 달해 총 신고 재산은 5655만원에 그쳤다.

이날 공개된 공직자 재산 공개 최고액은 235억 5100여만원으로, 주인공은 고성규 한국한의학연구원장이다.

고 원장은 본인과 배우자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아파트, 배우자 명의 신사동 상가를 포함해 총 138억 800여만원 상당 건물과 예금 55억 9000여만원 규모 등을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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