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곽민구 기자] 엔씨가 셩취게임즈와 공동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 '아이온 클래식'이 중국 외자판호를 발급받으며 현지 진출에 속도를 낸다.
24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이 발급한 외자판호 목록에 아이온 클래식(현지 게임명: ‘永恒之塔: 经典’)이 포함됐다. 외자판호는 중국에서 해외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필요한 공식 허가증이다.
![엔씨 '아이온 클래식(永恒之塔: 经典)' 이미지. [사진=엔씨]](https://image.inews24.com/v1/ead9fe115a55e4.jpg)
아이온 클래식은 엔씨와 중국의 셩취게임즈가 PC MMORPG ‘아이온’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개발 중인 모바일 MMORPG다.
엔씨가 지난해 6월 ‘리니지M(天堂: 血统)’에 이어 올해 MMORPG의 판호를 발급받으면서 중국 공략에 힘이 실렸다. 중국은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시장 중 하나이며, MMORPG 장르는 높은 소비력을 유지하고 있어 국내 게임사가 공략할 주요 시장으로 꼽힌다.
2025 중국 게임산업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7.68% 증가한 2570억7600만 위안(약 53조5000억원)이다. 이 가운데 MMORPG를 포함한 RPG 장르의 규모는 약 388억 위안(약 8조원)으로 추산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MMORPG를 중국 게임 시장에서 과금 규모가 큰 핵심 장르로 평가한다. 실질적인 구매력을 갖춘 30~40대 이용자층이 집중적으로 소비하기 때문이다.
엔씨 관계자는 "엔씨는 레거시 IP 확장의 일환으로 아이온 클래식의 중국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원작 아이온을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운영해온 현지 파트너사 셩취게임즈와 함께 좋은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작 PC 온라인 게임 아이온은 2009년 중국 출시 당시 첫날 동시 접속자 30만 명을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 흥행한 엔씨의 대표 MMORPG IP다.
/곽민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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