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나는 80분이나 기다리는데"…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놓고 누리꾼 갑론을박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대전의 유명 빵집 '성심당'에서 실시하는 '임산부 프리패스' 혜택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대전 성심당. [사진=연합뉴스]
대전 성심당. [사진=연합뉴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열받는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임산부 프리패스는 성심당이 임산부와 동반 1인까지 제품 할인(5%)과 우선 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2024년부터 실시됐다.

게시글 작성자 A씨는 "나는 열심히 80분 줄을 서서 들어가는데, 임산부는 그냥 바로 들어간다"며 "그런 혜택들까지 다 받으려고 예정일 종이까지 들고 다니는 게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해당 글에서는 '임산부 프리패스 운영은 성심당의 고유 권한'이라는 의견과 '임산부가 아닌 사람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의견이 첨예하게 맞섰다.

한 누리꾼 B씨는 "사기업이 성심당이 운영하는 제도에 대해 개인이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다. 임산부 프리패스가 싫다면 성심당에서 줄 서서 기다리거나 빵을 먹지 않으면 되는 것"이라며 "이걸 비판하는 건 기업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성심당처럼 인기가 많은 빵집에서 임산부에게만 특혜를 주는 것은 오히려 불공평한 것"이라며 "일부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이를 악용하려는 임산부 배지 대여나 판매 사례도 나오고 있다. 다른 데서는 임산부들이 잘 기다리는데, 왜 성심당에서만 기다리면 안 되느냐"고 지적했다.

한편 성심당은 임산부 프리패스 악용을 방지하기 위해 임신 확인증이나 산모수첩, 신분증 대조 등의 확인 절차를 거치고 있다. 다만 연말 등 케이크 수요가 많을 때는 여전히 프리패스 이용을 위한 임산부 수첩, 확인증 거래가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정민 기자([email protected])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나는 80분이나 기다리는데"…성심당 '임산부 프리패스' 놓고 누리꾼 갑론을박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