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인천 서구 석남동 물류센터 화재로 피해를 입은 로켓그로스 입점 판매자들의 재고를 전액 보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화재로 인한 재고 손실과 영업 차질로 어려움을 겪는 판매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사업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CFS는 화재 발생 구역에 보관된 재고뿐 아니라 직접적인 화재 피해를 입지 않은 구역의 재고까지 보상 대상에 포함한다. 재고 반출 지연이나 분진 오염 등 화재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추가 피해 가능성까지 고려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로켓그로스는 판매자가 상품을 공급하면 CFS가 보관·재고관리·포장·배송 등을 맡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이번 화재로 일부 판매자들은 재고 소실과 판매 중단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다.
CFS는 화재 원인 조사와 보험 처리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이라도 자체 책임 아래 선제 보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화재 피해 보상은 손해사정과 재고 확인 절차를 거치면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지만 판매자들의 영업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절차를 간소화했다.
회사 측은 내부 물류·재고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판매자별 재고 현황을 파악하고 복잡한 증빙 서류 제출 부담도 줄일 방침이다. 송장이나 포장 영상 등 추가 자료를 별도로 요구하지 않고 최소한의 절차만 거쳐 보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재고 집계가 마무리되는 대로 내달 중순부터 판매자별 보상 규모와 지급 일정 등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또 판매자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로켓그로스 셀러 전담 상담 창구를 운영하고 1대1 상담 지원에 나선다.
CFS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사고로 심려를 끼쳐드린 판매자분들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며 "현장 수습과 주민 지원에 만전을 기하고 판매자분이 이번 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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