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검사 출신인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여부를 놓고 공개 토론을 벌인다.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왼쪽)과 무소속 한동훈 의원.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95dc51e6d43ef.jpg)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보완수사권 폐지에 반대해온 한 의원은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민주당 측에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한 의원은 보완수사권이 경찰 수사의 오류와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필요하다며, 이를 폐지하는 것은 국민의 이익에 반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의원은 자신과 직접 토론하자고 응수했다. 이 의원은 검사로 근무한 경험과 이재명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으로 활동한 이력을 언급하며, 검찰이 수사권을 가져서는 안 되는 이유를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날 다시 SNS에 글을 올려 이 의원의 제안을 수용했다. 이 의원이 JTBC 토론을 제안했다는 소식에 동의한다는 뜻도 밝혔다.
두 사람은 모두 검사 출신이지만 보완수사권을 두고는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은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위해 검찰의 보완수사권을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한 의원은 경찰 수사를 견제하고 부실수사를 막으려면 해당 권한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토론의 구체적인 날짜와 진행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구서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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