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제헌절인 17일 영동고속도로 대관령4터널에서 차량 4대가 잇따라 추돌한 뒤 불이 나 15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가운데 1명은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제헌절 연휴 첫날인 17일 오전 11시 51분께 강원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면 대관령 4터널에서 4중 추돌 사고 뒤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진화하고 있다. [사진=강원도소방본부]](https://image.inews24.com/v1/9bf13e5b6d9719.jpg)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1분께 강원 강릉시 왕산면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4터널 안에서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했다.
사고 직후 추돌 차량 가운데 SUV 1대에서 불이 났다. 사고 차량에 타고 있던 15명은 모두 터널 밖으로 빠져나왔으며, 후속 확인 결과 1명이 경상을 입었다.
터널 안에 짙은 연기가 퍼지면서 소방차 진입에 어려움을 겪자 진압대원들이 도보로 내부에 들어가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50여명과 장비 10여대를 투입했으며, 불은 약 1시간 28분 만에 모두 진화됐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통행이 전면 차단돼 휴일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는 운전자들에게 대관령 나들목에서 국도로 우회할 것을 안내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간 추돌 경위와 SUV에 불이 난 원인,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구서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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