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부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를 비롯한 이번 전쟁 희생자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이란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 [사진=AF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da4a5066f2205.jpg)
11일(현지시간) 아야톨라 모즈타바는 최근 치러진 부친의 장례식과 관련한 서면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는 "우리는 흉악하고 수치스러운 살인자들로부터 당신과 이 두 차례의 전쟁에서 희생된 모든 순교자의 순결한 피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며 "이 복수는 우리 국민의 요구이며 반드시 실행되어야만 한다"고 했다.
또한 "명단조차 방대한 이 범죄자들은 자기 침대에서 편안하게 임종을 맞이하겠다는 헛된 소망을 무덤까지 안고 가야 할 것"이라며 "그들은 이 복수가 본인이나 다른 고위 관리들의 생존 여부와는 무관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이어 "우리의 존재 여부와 상관없이 이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며, 머지않아 전 세계의 자유 시민들이 이 신성한 임무에 각자 동참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아야톨라 모즈타바는 지난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부친이 사망한 뒤 최고 지도자가 됐지만 4개월 동안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최근 6일간 치러진 부친의 장례식에서도 그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김효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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