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란 기자] 현대제철이 10일 진행된 올해 임금·단체협상 10차 교섭에서 노동조합 측에 1차 제시안을 전달했다.
![현대제철 전경.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f559a59834eafb.jpg)
이날 사측은 노조 측에 임금 6만5000원 인상, 성과금 200%+50만원을 담은 1차 제시안을 전달했다. 경영성과금은 품질향상 격려금 100%, 생산장려 격려금 50%+50만원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생활안정지원금 50%를 별도로 추가하면서 성과 관련 총 지급 규모는 200%+50만원이다. 성과금 관련 총 규모는 약 826만원이다.
사측은 "최근 고환율·고유가 영향에 따른 물가 상승으로 가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직원들이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안전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사측 제시안은 노조가 앞서 요구한 것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노조는 지난 5월 교섭 시작 이후 금속노조 공통요구안인 기본급 14만9600원 인상과 함께 지난해 대비 150% 높은 성과금 인상을 요구해왔다.
지난해 현대제철 성과금은 기본급 300%와 일시금 500만원 등을 포함해 1인당 약 16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노사는 이날 교섭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했고 추후 교섭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노조는 지난달 19일 중앙노동위원회 조정 중지 결정과 쟁의행위 찬반투표 가결로 쟁의권을 확보한 상태다.
/최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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