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소진섭 기자] 충북 음성 감곡초등학교(교장 제만종)가 도내에서 3번째 IB(국제 바칼로레아) PYP(Primary Years Programme)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
10일 음성교육지원청에 따르면 감곡초는 지난 7일 국제 바칼로레아 기구(IBO)로부터 IB PYP 월드스쿨 인증을 승인받았다.

IB 교육은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IBO가 운영하는 국제 공인 교육 프로그램이다. 전 세계 160여 개국 6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IB PYP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과정으로, 감곡초는 지난해 3월 후보학교 승인을 받은 뒤 약 1년 4개월 만에 월드스쿨 인증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증은 단재고등학교(DP), 청주 동주초등학교(PYP)에 이은 도내 3번째 IB 월드스쿨이며, 음성군에선 처음이다.
특히 면 단위 농촌 학교가 IB 월드스쿨 인증을 획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감곡초는 후보학교 기간 동안 IBO 컨설턴트와 협력해 탐구 중심 교육과정 운영, 개념 기반 수업, 평가 체계 개선, 교사 협력 문화 조성 등을 추진해 왔다.
지난 6월 진행된 IBO 인증심사에서도 보완 요구 없이 기준을 통과했으며, 포용적 교육 체계와 학생 학습 기록 문화, 학교도서관 중심 탐구 활동, 학생 자기평가·동료평가 문화 등 9개 영역에서 우수 사례로 인정받았다.
제만종 IB 코디네이터는 “교직원과 학생, 학부모, 교육청이 함께 만든 교육공동체의 결실”이라며 “농촌 학교에서도 세계 수준의 탐구 중심 교육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전했다.
/음성=소진섭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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