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국내 유일 쇄빙연구선 아라온호가 11일 광양항을 출발해 83일 동안 북극해 탐사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기후변화 대비하고 북극항로 준비하고
![아라온호가 11일 광양항을 출발해 83일 동안 북극해 탐사에 나선다 [사진=극지연구소]](https://image.inews24.com/v1/6d67c0989b8058.jpg)
거친 환경 탓에 접근과 자료 확보가 쉽지 않은 북극해에서 아라온호는 올해로 17번째 탐사를 이어간다. 해빙 감소나 해양 순환 변화, 생태계 이동 같은 장기적 추세는 단발성 조사로는 포착하기 어렵고 누적된 관측이 쌓여야 비로소 알아낼 수 있다.
이번 탐사에서 아라온호는 베링해와 동시베리아해, 추크치해, 중앙 북극해 등 북극 주요 해역을 항해하며 북극의 기후변화와 해저환경을 조사하고,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실측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양은진 박사 연구팀은 해빙의 두께와 구조 등을, 홍종국 박사 연구팀은 중앙북극해 고위도 해역까지 진출해 해저 퇴적물 시료 채취를, 진경 박사 연구팀은 북극항로 안전 운항에 필수적 해빙·기상 자료를 수집한다.
신형철 극지연구소장은 “이번 탐사는 기후변화의 최전선인 북극을 기록하면서 동시에 북극항로 시대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탐사”라며 “아라온호가 확보할 현장 자료가 우리나라의 북극 과학 역량과 활용 가치를 높이는 튼튼한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기 학계와 미래 100년 머리 맞대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9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와 연계해 ‘KERI 창립 50주년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KERI는 오는 11월 메인 기념식을 앞두고 매월 다양한 형태의 사전 온·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7월은 전기 분야 국내 최대 지식 교류의 장인 대한전기학회 하계학술대회와 연계한 전문가 포럼으로 기획됐다.
50주년 슬로건인 ‘세상을 밝힌 50년, 더욱 빛날 100년’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연구원의 주요 성과를 조명하고 AI와 너지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미래 전기·전력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문연-연세대 항공우주전략연구원, 우주감시와 안보 협력
한국천문연구원(원장 박장현)과 연세대 항공우주전략연구원(원장 정헌주, ASTI)이 우주탐사와 우주과학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문연은 10일 서울 연세대에서 ASTI와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우주감시와 우주안보 분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천문연과 ASTI는 △우주감시, 우주상황인식과 우주안보 분야의 연구·기술·정보 교류 △우주감시와 우주안보 분야 협력 네트워크 구축, 인력 교류와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한-몽 희소금속협력센터 기반 공동연구·기술협력 본격화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원장 권이균)은 8일부터 9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제3차 한-몽 과학기술공동위원회’와 ‘한-몽 과학기술포럼’ 등에 참석하고 몽골 지질자원 분야 핵심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핵심광물 공동연구와 과학기술 협력을 한층 확대했다.
이번 한-몽 과학기술 교류를 통해 KIGAM은 지난해 구축한 한-몽 희소금속협력센터를 중심으로 양국 공동연구 성과를 점검하고 탐사부터 활용기술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과학기술공동위원회와 과학기술포럼에서는 지구과학 전반에 걸친 공동연구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앞으로 동북아 지구과학 분야 국제협력 강화와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케이팝 열광의 비밀, 리듬으로 채워진 한글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직무대리 김황식)은 훈민정음 해례본 반포 580주년을 기념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한국과학기술사관에서 ‘케이팝 열광의 비밀, 리듬으로 채워진 한글’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케이팝 흥행과 함께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한글의 매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체험하는 행사이다. 케이팝 속 한글이 왜 리듬감 있게 들리는지, 세계인이 왜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지, 한글이 어떻게 하나의 디자인으로 인식되는지를 과학적 관점에서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국립과천과학관, ‘국제 달의 날’ 기념 토크콘서트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충원)은 UN이 지정한 ‘국제 달의 날(7월 20일, 아폴로 11호의 닐 암스트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 표면에 착륙한 1969년 7월 20일)’을 기념해 오는 18일 천체투영관과 중앙홀에서 특별 행사 ‘우주가 말을 걸 때 Ⅱ’를 개최한다.
국제 달의 날은 인류가 달에 첫 발을 디딘 역사적 성과를 되새기는 유엔 총회 공식 지정일로 매년 전 세계에서는 우주 탐사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전 세계적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국내 독자 미래항공기 플랫폼 확보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10일 우주항공청에서 국내 항공기 체계와 소재·부품 기업과 하이브리드 미래항공기 개발을 주제로 ‘제8차 우주항공 SOS 간담회’를 개최했다.
항공기, 엔진, 소재·부품 등을 개발하는 총 20개 기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일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전략’에서 제시한 미래항공기 개발을 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우주항공청은 정부투자를 통해서 배터리와 엔진을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미래항공기에 주력하고 순수 배터리 기반의 미래항공기는 민간이 개발하는 역할 분담 전략을 제시했다.
재료연-국립부경대-부산시, ‘해양 AI 소재 연구센터’ 구축 협력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장 최철진)은 지난 8일 국립부경대(총장 배상훈), 부산광역시(시장 전재수)와 ‘해양 AI 소재 연구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해양에너지 소재 분야의 연구개발과 산업화를 촉진하고, 부산 지역 해양산업의 고도화와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해양·AI·소재 기술을 결합한 협력연구센터를 구축·운영하며,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립광주과학관, 초등학생 대상 ‘미래직업 그린 잡’ 참가자 모집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환경 분야의 미래 직업을 체험하는 ‘미래직업 그린 잡(Green Job)’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0일부터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기후위기와 환경 문제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우리 주변의 환경 데이터를 직접 측정·분석하며 미래 환경 분야 유망 직업인 ‘환경 데이터 분석가’의 역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정종오 기자([email protected])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