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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맵에서 숏폼도 본다⋯"내비로 길 안내받고, 이동 경험 기록·공유까지"


9일 '이동 라이프 플랫폼 전략' 간담회⋯이용자 참여형 숏폼으로 장소 경험 공유 확대
"길 안내에서 탐색·이동·기록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진화"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티맵모빌리티는 이용자가 방문한 장소를 짧은 영상으로 공유할 수 있는 숏폼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용자의 방문 경험을 데이터로 쌓아 인공지능(AI) 기반 장소 추천과 개인화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한 행보다.

9일 서울 중구 타워107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CPO)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티맵모빌리티]
9일 서울 중구 타워107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CPO)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티맵모빌리티]

9일 서울 중구 타워107에서 티맵모빌리티의 이동 라이프 플랫폼 전략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전창근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숏폼 서비스 출시와 관련해 "길 안내를 받는 내비게이션 중심의 사용성에서 더 나아가 이동 탐색과 검색 과정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장소를 추천하고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어떤 장소를 발견했다고 하면 그것을 티맵에서 검증하고 티맵으로 이동하는 사용성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숏폼 감상부터 경험 공유, 장소 방문까지 연결"

다음 주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티맵 숏폼은 이용자가 방문한 장소를 짧은 영상으로 기록·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숏폼을 본 후 장소 후기, 영업시간, 메뉴 등을 확인하고 관심 장소로 저장해두거나 바로 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콘텐츠 분야는 크게 장소, 운전, 라이프(일상) 분야로 구성된다. 이로써 맛집과 여행 정보 등 장소 탐색을 비롯해 운전과 일상 전반을 아우르는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한다.

일정 기준을 충족한 티맵 인증 크리에이터(창작자)와 일반 이용자 참여를 통해 콘텐츠를 확보한다. 출시 초에는 대중적인 선호와 인기도를 기반으로 콘텐츠를 추천하고 향후 이용자가 선호하는 데이터를 반영해 개인화된 추천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 CPO는 "실제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중에는 숏폼이 노출되지 않는 형태"라며 "이동 전 장소를 탐색·발견할 때나 상세 설명 등 검색 결과와 연계한 영역에서 숏폼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하는 사용성을 고려해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90초 분량 영상에서도 다양한 정보⋯밀도 있는 설계"

9일 서울 중구 타워107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전창근 티맵모빌리티 최고제품책임자(CPO)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티맵모빌리티]
9일 서울 중구 타워107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박윤호 티맵모빌리티 인텔리전스 리더가 발표하고 있다. [사진=티맵모빌리티]

숏폼 서비스를 맡고 있는 박윤호 인텔리전스 리더는 "약 90초, 짧은 분량의 영상이라도 어떤 정보가 필요한지 충분히 판단할 수 있는 부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해당 장소로 차량이 몇 대가 이동하고 있는지, 거리는 얼마나 되는지, 최근 3개월간 방문한 차량은 몇 대인지 등 티맵이 가진 이동 데이터 장점을 활용해 밀도 있게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박 리더는 또 "10개 이상의 장소를 하나의 숏폼에 연결할 수 있는 부분도 주요 특징"이라며 "오전부터 저녁까지, 하루 동안의 맛집 탐방기와 같은 콘텐츠에는 다양한 맛집, 관광 명소를 방문하며 생긴 에피소드를 담을 수 있고 이를 감상하는 이용자도 여러 장소를 간편하게 저장하고 둘러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티맵모빌리티는 이용자가 어디를 갈지 고민하는 순간부터 실제 이동하고 후기를 남기는 순간까지, 하나의 앱에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든다는 목표다. 향후 티맵에 탑재된 대화형 에이전트가 후기(리뷰), 사진, 숏폼까지 종합해 이용자에게 최적의 답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전 CPO는 "티맵은 길 안내 서비스를 넘어 이동 전 탐색부터 이동 중 주행, 이동 후 기록과 공유까지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동 데이터와 콘텐츠를 AI와 결합해 차별화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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