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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노사, DS 부문 정례 정책 회의체 추진 논의키로


초기업노조 'DS부문 정책위' 제안에 사측 회신
노조, 정책위원회 출범…사측 "실무 간사간 협의"

[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 노사가 반도체(DS) 부문 정책과 관련해 정례 회의체를 구성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 요구에 사측이 응답했다.

8일 삼성전자 사측은 최대 노조인 삼성그룹 초기업노동조합 삼성전자 지부(초기업노조)에 보낸 공문을 통해 (노조가 제안한 DS부문 정책위원회에 대해) "다양한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건설적인 소통 창구가 되길 바란다"며 "회사도 조합의 의견을 경청하고 성실하게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또 "회의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실무 간사 간 협의를 통해 추가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공문은 초기업노조의 노사 간 정례 협의체 구성 제안에 대한 회신이다.

여명구(왼쪽부터) 삼성전자 DS부문 부사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지난 5월 20일 밤 10시 30분경 수원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노사 대화를 마치고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여명구(왼쪽부터) 삼성전자 DS부문 부사장,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승호 초기업노조 위원장이 지난 5월 20일 밤 10시 30분경 수원 경기고용노동청에서 열린 노사 대화를 마치고 손을 맞잡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초기업노조는 지난 2일 DS부문 정책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며 회사에 오는 8일까지 서면 답변을 요청했다. 당시 노조는 메모리사업부 6명,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 6명, 시스템LSI(설계) 사업부 5명, 공통조직 8명 등 총 25명으로 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자고 회사 측에 제안했다.

또 정부가 추진하는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와 관련해서도 정부·회사·노조가 참여하는 노사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바 있다.

노조는 이번 회사 회신을 바탕으로 다음 주부터 정책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내부적으로는 월 1회 정책위원회와 월 1회 노사 간 회의를 여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운영 방식은 회사와 실무 협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현재는 DS부문장인 전영현 부회장 등 사업부 경영진 참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다. 우선 피플팀을 중심으로 협의를 진행한 뒤 회의 운영 방향이 정리되면 참석 대상 등을 추가로 협의할 방침이다.

/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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