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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통신위성, 2030년 소형 달 착륙선 발사→달 경제 영토 확장 [지금은 우주]


우주청, 달 경제 영토 확장 위한 기업 간담회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2029년에 달 궤도 통신위성을 발사하고 1년 뒤에는 민간이 개발한 소형 달 착륙선을 달에 보낼 계획이다.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8일 우주항공청에서 ‘민·관 협력 기반의 달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달 착륙선, 물류 모빌리티 등을 개발하는 총 9개 기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일 국가우주위원회에서 ‘대한민국 우주항공 산업육성 전략(산업육성 전략)’이 의결된 후속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된 첫 번째 기업 간담회였다.

2032년을 목표로 우리나라는 달 착륙선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30년 민간이 개발한 소형 달 착륙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사진=우주청]
2032년을 목표로 우리나라는 달 착륙선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앞서 2030년 민간이 개발한 소형 달 착륙선을 발사할 계획이다. [사진=우주청]

이번 간담회는 달 탐사 관련 국내 기업들의 세부 연구개발 현황과 계획을 직접 청취하면서 산업육성 전략에서 제시된 달 경제 정책을 보다 속도감있게 현장에 구현하고 실효성있는 정책적 지원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강경인 우주청 우주과학탐사부문장은 글로벌 달 경제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산업체의 달 탐사역량 조기 확보뿐 아니라 글로벌 달 기지 구축에 우리 기업들의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핵심 계획들을 순차적으로 소개했다.

강 부문장은 “민간의 달 통신 인프라 구축 역량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달 궤도 통신·항법 기술을 2027년부터 산업체 주도로 개발하고 2029년 실증용 달 궤도 통신위성(500kg급)을 발사하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산업체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달 수송 비즈니스 모델을 조기에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체의 소형 달 착륙선(700kg급) 개발·실증을 지원해 국내 최초의 달 착륙을 민간 주도로 2030년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소형 달 착륙선 개발 사업은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 조만간 예산을 비롯한 개발업체 등이 선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빌리티 등 우리 기업의 강점 기술이 글로벌 달 기지 구축의 핵심기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 계획도 소개하면서 강 부문장은 “국내 산업체가 글로벌 서비스 공급자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태석 청장은 “이제 달은 탐구의 영역을 넘어 국가안보는 물론 경제적 관점에서도 핵심 우주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며 “대한민국의 경제 영토를 지상을 넘어 달과 심우주로 확장하기 위해서는 국가적 역량 결집이 시급하며 산업체 경쟁력을 높이고 잠재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간담회는 일회성 행사가 아닌 산업계와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소통을 위한 시작”이라며 “국내에서도 ‘한국판 스페이스X’와 같은 혁신적 기업이 조속히 탄생할 수 있도록 정책적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동시에 우리 기업들이 미국 항공우주청(NASA)의 달 기지 구축 프로그램을 비롯한 글로벌 무대에서 중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종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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