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박지은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상반기 목표달성장려금(TAI) 지급률을 확정했다. 메모리사업부는 최고 수준인 100%를 받는 반면 시스템LSI(설계)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부는 75%, 생활가전(DA)사업부는 25%를 지급받는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망을 통해 상반기 TAI 지급률을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8일이다.
![삼성전자 본사.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7115f3e6bfa7bf.jpg)
TAI는 사업부별 목표 달성도와 경영 성과를 반영해 매년 상·하반기 지급하는 성과급으로, 사업부 실적에 따라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차등 지급된다.
반도체(DS)부문에서는 메모리사업부와 CSS, 공통조직이 기본급의 100%를 받는다. 시스템LSI사업부와 파운드리사업부는 각각 75%로 결정됐다.
완제품(DX)부문에서는 의료기기사업부와 한국총괄이 각각 75%를 지급받는다. VD(영상디스플레이), MX(모바일경험), 네트워크, SR, 경영지원담당, 기타 조직은 50%, DA사업부는 25%로 책정됐다.
업계에서는 메모리사업부의 경우 고대역폭메모리(HBM)와 서버용 D램 판매 호조가 지급률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메모리사업부는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이번에도 최고 지급률을 기록했다.
또 내년 초에는 영업이익의 10%를 재원으로 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과 올해 임금협상에서 합의한 특별경영성과급도 지급될 예정이어서 DS부문 보상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편 삼성 주요 계열사들도 잇달아 상반기 TAI 지급률을 확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공통조직과 중소형 디스플레이 사업부에 기본급의 100%, 대형 디스플레이 사업부에는 75%의 상반기 TAI를 지급하기로 했다.
삼성전기는 컴포넌트와 패키지솔루션, 광학솔루션 등 전 사업부에 기본급의 100%를 지급하기로 했다. 올해 1분기 창사 이후 처음으로 분기 매출 3조원을 돌파하는 등 실적 개선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회사 지급률을 B등급(25%), 사업부 공통 지급률을 A등급(50%)으로 정했다. 중대형전지와 소형전지, 전자재료사업부는 각각 기본급의 75%를 지급받는다.
/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박지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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