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대우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4지구(성수4지구) 재개발 사업의 설계안 '더 성수(THE SEONGSU) 520'을 3일 공개했다.
![대우건설이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에 제안한 '더 성수(THE SEONGSU) 520'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25238a1b7b3647.jpg)
이번 설계는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건축가 리차드 마이어가 설립한 미국 '마이어 아키텍츠'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대우건설은 리차드 마이어의 디자인 철학을 단지 외관뿐만 아니라 공간 구성, 동선, 커뮤니티 계획 전반에 투영했다고 설명했다.
핵심은 한강 조망이다. 520m에 이르는 한강 조망 구간을 활용해 조합원 전 세대가 한강을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일반분양 세대의 한강 조망도 최대한 확보해 분양 수입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외관에는 한강의 흐름을 형상화한 더블 스킨(Double Skin) 입면을 적용한다. 대우건설은 커튼월룩(Curtain Wall Look) 위주의 한강변 고급 아파트와 차별화한 디자인이라고 설명했다.
전 세대에는 조합 원안보다 높이와 폭을 키운 창호를 적용한다. 저층부에는 12m 높이의 필로티(Pilotis)를 도입해 강변북로와 방음벽 너머 한강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대우건설이 성수4지구 재개발사업에 제안한 '더 성수(THE SEONGSU) 520'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5ff4052b26b8fa.jpg)
64층 최상층에는 한강 조망형 스카이 어메니티를 조성하고, 저층부에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를 적용한 옥외 갤러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일반분양 예정인 4블록 전용 59㎡ 타입에는 전 세대 테라스를 적용한다. 일부 세대에는 위아래 층의 위치를 달리한 2개 층 오픈형 서비스 테라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한강과 서울숲, 주변 도시 환경을 함께 고려한 설계"라며 "성수4지구의 입지 가치를 설계에 반영했다"고 강조했다.
/정승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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