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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가대항전 성황…공식 시청수 1320만회 돌파


게임, 공연, 이용자·관객 참여가 결합된 문화 콘텐츠로 발돋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배틀그라운드' 국제 e스포츠 대회 '펍지 네이션스 컵(이하 PNC) 2026 인 서울'이 흥행 기록을 세우며 막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24개 대표팀이 겨룬 이번 대회는 브라질의 우승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시청 지표에서 역대 최대 성과를 남겼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채널 기준 중계 방송의 총 시청 횟수는 1320만회로 대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랜드 파이널은 베트남어·한국어·태국어·영어 등 16개 언어권에서 동시 중계됐다. 이와 함께 250여명의 글로벌 스트리머가 각자의 채널을 통해 세계 각국의 시청자에게 경기를 전했다. 대회 마지막 날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약 81만명에 육박했다.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이용자와 관객 참여도 두드러졌다. 대회 공식 홈페이지 조회수는 166만회를 달성했고 이 중 절반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했다. 자국 대표를 응원하는 온라인 이벤트에는 80만건이 넘는 참여가 이어졌다. 올해 처음 선보인 'PUBG 판타지 리그'에는 260만명이 참여했다. 이용자가 직접 팀을 구성하고 겨루는 참여형 콘텐츠다.

그랜드 파이널 사흘간에는 약 5000명의 관중이 현장을 찾았다. 크래프톤은 팬존과 선수석의 경계를 허문 축제형 공간을 마련하고 경기 사이를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로 채웠다. 26일에는 그룹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가 하프타임 공연을 펼쳤고 28일에는 글로벌 아티스트 전소미가 무대를 선보였다. 축구 선수 이승우와 인플루언서 김블루의 라이브 프로그램과 비트박스, 마술 쇼, 밴드 공연, 스트리트 댄스 등도 이어졌다.

올해 PNC는 지난달 23일부터 24일까지 펍지 성수에서 서바이벌 스테이지를,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치렀다. 총상금은 기본 50만달러 규모에 이벤트 패스 및 아이템 판매 수익의 25%를 더해 조성됐으며, 최종 순위에 따라 차등 분배됐다.

브라질은 누적 124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대회 사상 처음으로 탄생한 미주 지역 우승국이다. 브라질 대표팀은 '스파킹', '티니7', '비엘', '제이크래켄'으로 진용을 꾸렸다. 스파킹은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세계적인 호응 속에 배틀그라운드가 문화 콘텐츠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와 전 세계 이용자 간의 접점을 꾸준히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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