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 노사 교섭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로 이어지면서 파업 사태가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10일 경기 성남시 판교 유스페이스 야외 광장에서 카카오와 일부 계열사 임직원들이 집회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정유림 기자]](https://image.inews24.com/v1/a9523e69deec50.jpg)
1일 카카오 노조 관계자는 교섭 현황에 대한 아이뉴스24의 질의에 "교섭은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앞서 지난 6월 29일 2차 파업 전후로 노사가 교섭을 진행하고 있음을 밝힌 것이다.
지난해(2025년)와 그 전해(2024년) 임금 인상률 등을 협상한 교섭이 상반기에 마무리됐던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올해는 지난 5월 중순 카카오와 4개 계열사의 교섭이 결렬됐고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중재한 조정 절차에서도 조정 중지 결정이 내려지면서 노조는 6월 10일 1차 파업, 같은 달 29일 2차 파업을 강행했다. 수개월 간 노사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교착 상태가 길어지면서 카카오를 둘러싼 파업 리스크는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노조는 이날까지 교섭이 타결된 법인이 있는지에 대한 질의에 "없다"고 답했다. 이후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파업 외에 다른 계획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방향성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카카오 노조는 임금 인상과 성과 보상 구조 개선,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같은 일부 계열사는 고용 안정 문제 등을 요구하고 있다. 카카오 측은 조속한 합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조와 대화하며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는 입장이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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