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미국의 생후 10개월 된 고양이가 발가락이 28개인 것으로 확인돼 '고양이 최다 발가락' 기네스 세계기록과 동일한 기록을 세웠다.
![고양이 토비. [사진=기네스 ]](https://image.inews24.com/v1/778f4f542df898.jpg)
1일 기네스 세계기록(GWR)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고양이 '토비(Toby)'는 앞발과 뒷발을 합쳐 모두 28개의 발가락을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2002년 캐나다의 고양이 '제이크 더 폴리닥틸 캣(Jake the Polydactyl Cat)'이 세운 세계기록과 같은 수치다.
일반적으로 고양이는 앞발에 각각 5개, 뒷발에 각각 4개, 총 18개의 발가락이 있지만, 토비는 선천적으로 정상보다 발가락이 많은 '다지증(多指症)'을 갖고 태어났다.
토비의 주인 델레이니 헨더슨은 또 다른 다지증 고양이의 친구를 찾아주기 위해 토비를 입양했으며, 처음 토비의 발을 본 순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고 밝혔다.
헨더슨은 "28개의 발가락도 놀라웠지만, 무엇보다 사랑스러운 얼굴과 수다스러운 성격에 마음을 빼앗겼다"며 "처음 만난 순간부터 우리 가족이 될 운명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평생 함께할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수 있어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양이 토비. [사진=기네스 ]](https://image.inews24.com/v1/620015135a31cd.jpg)
![고양이 토비. [사진=기네스 ]](https://image.inews24.com/v1/e950b2ce9dfde7.jpg)
이어 "토비를 가족으로 맞이한 뒤 삶이 훨씬 행복해졌다. 반려동물 입양을 고민하고 있다면 지역 보호소나 구조 단체를 찾아 새로운 가족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기네스 세계기록은 토비가 많은 발가락을 갖고 있지만 다른 고양이들과 다를 바 없이 건강하고 활발하게 뛰어놀며, 사람도 잘 따르는 성격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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