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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부친상 알려도 문자 한 통 없던 시댁⋯뒤늦게 "아버지 돌아가셨었어?"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아버지를 떠나보낸 뒤 시댁으로부터 아무런 위로나 연락을 받지 못해 큰 상처를 입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아버지를 떠나보낸 뒤 시댁으로부터 아무런 위로나 연락을 받지 못해 큰 상처를 입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아버지를 떠나보낸 뒤 시댁으로부터 아무런 위로나 연락을 받지 못해 큰 상처를 입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친상을 치른 뒤 시댁의 무관심한 태도에 실망했다는 여성 A씨의 글이 올라왔다.

A씨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얼마 전 오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가족들은 고인의 뜻을 존중해 조문객을 받지 않는 가족장으로 조용히 장례를 치렀다.

장례에 앞서 남편은 시댁에 "장인어른이 돌아가셨으며 가족장으로 진행해 조문은 받지 않는다"고 미리 알렸다고 한다.

A씨는 비록 가족장이었지만 "고생했다" "아버지 잘 보내드려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문자 한 통 정도는 받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아버지를 떠나보낸 뒤 시댁으로부터 아무런 위로나 연락을 받지 못해 큰 상처를 입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A씨는 장례 기간 내내 시댁에서는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고 말했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픽사베이]

하지만 장례 기간 내내 시댁에서는 아무런 연락도 없었다. A씨는 "시어머니는 장례가 끝난 지 사흘이 지나서야 '아버지 돌아가셨었냐'고 물었고, 위로의 말이나 부조금도 전혀 없었다"고 말했다.

A씨는 더욱 이해되지 않았던 점으로 과거 자신이 시아버지의 장례 당시 직접 조문하고 일반적인 수준보다 많은 부조금을 전달했던 일을 언급했다. 그는 "가족으로서 당연한 도리라고 생각해 정성을 다했는데, 정작 내가 아버지를 잃었을 때는 아무런 위로나 예의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또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을 털어놨지만 오히려 화를 냈다며 더욱 큰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버지를 떠나보낸 뒤 시댁으로부터 아무런 위로나 연락을 받지 못해 큰 상처를 입었다는 여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조은수 기자]
A씨는 "아버지를 떠나보낸 슬픔도 큰데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조차 위로와 이해를 받지 못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씨는 "아버지를 떠나보낸 슬픔도 큰데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조차 위로와 이해를 받지 못했다"며 "서운함을 넘어 큰 상처가 됐다. 어디까지 이해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조언을 구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남편은 왜 화를 내냐" "시댁 경조사도 참여하지 마라" "너무 상식밖이라 어이가 없다" "그런 가정에서 자란 남편도 정상은 아니네" "시가하고 연을 끊어라" 등 반응을 보였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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