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2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신규 반도체 투자 계획에 대해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 상황에 적시에 대응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회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AI 시대에도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시장 리더십을 지속 확보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 대통령, 최태원 SK그룹 회장,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2026.6.29 [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a7d462cb34b7d.jpg)
이어 "글로벌 반도체 시장 규모가 올해 1조달러(약 1541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 반도체 수출도 지난 5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하는 등 산업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투자 계획은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 전공정 분야 투자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반도체 산업의 주요 인프라를 새로운 지역에 확보함으로써 산업 다극화를 추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점차 중요성이 커지는 후공정 분야 투자도 관련 공급망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발표된 투자 계획은 신속하게 이행되는 것이 중요하고, 기업의 투자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의 등 정부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협회는 "정부 및 산업계와 협력해 투자 계획이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반도체협회도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삼성전자는 국내에 총 2655조원을 투자하고 호남·충청·영남을 중심으로 AI 반도체와 로봇, 배터리 등 미래 산업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SK그룹도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공급망 확대를 중심으로 총 2100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공개했다.
/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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