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정부가 2035년까지 총 18.4기가와트(GW) 규모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1000조원이 넘는 민간 투자를 국내에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0e0a85f1a3e03.jpg)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9일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이 같은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배 부총리는 "우선 2029년까지 8.4GW에 해당하는 550조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예정됐다"며 "이후 2035년까지 10GW를 추가해 총 18.4GW, 1000조원이 넘는 투자를 대한민국에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AI 데이터센터가 수도권에 집중되지 않도록 지역별 구축도 추진한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와 전력·통신 인프라 확충을 지역 산업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배 부총리는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지역별로 AIDC를 지어 지역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피지컬 AI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한다. 피지컬 AI는 로봇과 자율주행차 등 물리적 환경에서 움직이며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AI 기술을 의미한다.
배 부총리는 "피지컬 AI 1강이 되기 위해선, 앞으로 3년이 골든타임"이라며 "정부는 국가 전략산업으로 피지컬 AI를 육성할 것"고 말했다.
핵심 기술부터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까지 피지컬 AI 전반의 기술 체계를 국내에서 확보하는 '풀스택 국산화'도 추진한다.
배 부총리는 "피지컬 AI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선 풀스택을 국산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산학연 원팀을 결집할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실증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서효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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