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머리를 일주일 가까이 감지 않는 직장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머리를 일주일 가까이 감지 않는 직장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Goldie Locks]](https://image.inews24.com/v1/dd32ad24dd6c4f.jpg)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같이 일하는 여직원이 머리를 너무 안 감는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문제의 동료는 자신보다 세 살 많은 여성으로, 한 번 머리를 감으면 일주일 가까이 감지 않는 것 같다고 했다.
A씨는 "화장은 매일 하면서도 머리는 감지 않는다. 머리를 계속 만지고 긁는 모습을 보면 스트레스를 받아 일에 집중하기도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어 "예전에는 남자 직원들에게 잘 보이려고 매일 머리를 감았는데, 최근에는 며칠씩 감지 않는다"며 "머리숱이 많고 길어서 그런지 정수리에서 냄새가 나고, 다른 직원들도 걸레 냄새가 난다고 이야기할 정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회사 사람들은 다 아는 일인데 정작 본인만 모르는 것 같다"며 "머리를 좀 감으라고 직접 말해야 할지 고민"이라고 적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안 찝찝하냐" "화장할 정성이면 그냥 감겠다" "여름 되면 정수리 냄새 때문에 머리가 어지럽다" "자세히 보면 머리도 떡져 있고 비듬, 먼지에 토 나올 것 같다" "재택근무하고 싶어서 그런 듯" 등 반응을 보였다.
![머리를 일주일 가까이 감지 않는 직장 동료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Goldie Locks]](https://image.inews24.com/v1/0d69825d65bf69.jpg)
전문가들은 두피 건강을 위해서는 머리를 제때 감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김주용 참닥터의원 원장에 따르면 헤어스프레이나 왁스, 흑채 등을 사용한 뒤 머리를 감지 않고 잠들면 피지와 미세먼지 등이 두피에 달라붙어 염증과 모낭염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하루에 한 번만 머리를 감는다면 저녁에 감는 것이 두피 건강에 더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머리를 자주 감는다고 해서 탈모가 생기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오히려 샴푸를 대충 하거나 피지와 각질을 제대로 제거하지 않으면 두피염과 모낭염이 발생해 두피 환경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샴푸 후에는 젖은 머리를 강하게 빗거나 잡아당기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젖은 모발은 쉽게 손상되며 반복적으로 강한 힘을 가하면 모낭에 부담을 줘 견인성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머리를 감은 뒤에는 두피까지 충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두피에 습기가 오래 남으면 곰팡이와 세균이 증식하기 쉬워져 두피 건강을 해칠 수 있으며,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으로 적절히 건조하는 것은 탈모를 유발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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