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고용노동부가 최근 중상해 재해가 반복 발생했거나 올해 초고위험 사업장으로 선정된 반도체 제조업체 25곳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점검 대상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해 최근 중상해 재해가 발생했거나 노동부가 초고위험 사업장으로 분류한 반도체 제조업체들이 포함됐다.
![SK하이닉스 M15 청주 팹 전경 [사진=SK하이닉스]](https://image.inews24.com/v1/f6cd29ed6a72bf.jpg)
노동부는 이번 점검에서 인화성 액체·가스와 급성 독성물질 등 위험물질 취급 과정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를 비롯해 위험물질 누출 및 화재·폭발 예방 조치, 끼임·넘어짐 등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핵심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점검 과정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항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중대산업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안전보건진단과 안전보건개선계획 수립·시행을 명령할 방침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이지만 유해·위험 화학물질과 고압가스를 취급하는 만큼 단 한 번의 사고도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반도체 제조업체의 위험요인을 집중 점검해 산업재해와 중대산업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SK하이닉스 청주 4캠퍼스에서는 지난 1일 가스룸 화재로 미량의 불소가 누출된 데 이어, 12일에도 같은 건물 가스룸에서 화재가 발생해 직원 수천 명이 대피했다.
/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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