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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LA티켓 진짜 많이 샀어" 이영표 어쩌나…32강은 운명에 맡겨야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5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32강 진출이 불확실해졌다. 조 3위인 한국은 다른 조 경기에 따라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체코전 승리 후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캡처]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체코전 승리 후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을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KBS 캡처]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앞서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체코전 승리 후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을 만난 영상이 다시 화제가 됐다.

당시 이 해설위원은 축구 국가대표 후배인 이강인, 황인범 선수 등에게 "끝까지 있겠다"며 "나 LA 티켓 진짜 많이 샀다. (LA) 못 가면 큰일 난다"고 농담을 했다.

남아공 경기 패배 후 누리꾼들은 "미국 사는데 주위에 한국 선수들 응원하려고 LA 티켓 산 교민들 많다" "티켓값도 비싼데 환불 안 되나" "이렇게 될줄 누가 알았을까" 등으로 공감했다.

만약 한국이 A조 2위로 32강에 진출한다면 오는 29일 오전 4시 미국 LA 스타디움에서 B조 2위인 캐나다와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이 해설위원은 월드컵 첫 경기 시작 전에 멕시코가 조 1위, 대한민국은 조 2위로 32강에 진출할 것이라고 예견한 바 있다.

하지만 25일 경기에서 패배함으로써 32강의 '경우의 수' 셈법은 복잡해졌다.

1승 2패(2득점 3실점)로 승점 3을 얻는 데 그친 한국은 3전 전승(승점 9)을 거둔 멕시코와 1승 1무 1패의 남아공(승점 4)에 이은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이번 월드컵 대회에서 32강은 각 조 1, 2위 24개국에 조 3위 중 상위 8개국을 더한 32개국이 오른다. 이제 한국은 조 3위로 32강 진출을 노려야만 하게 됐다.

이날까지 12개 조 3위 중 한국은 4번째지만, 아직 A, B, C조 3개 만이 조별리그를 마친 상황이어서 남은 조의 경기 상황에 따라 승점, 골득실차, 다득점, 페어플레이 점수, FIFA 랭킹 등으로 우열을 가려야 할 수도 있다.

한편 이 해설위원은 25일 남아공 경기가 끝난 뒤 "반드시 이겨야 하지만 전략적으로 자리를 지켰고, 한국은 역습 찬스를 많이 내줬다"며 "대한민국 축구가 상대를 지배했던 것은 압도적인 기동성 덕분인데, 그 기동성에서 압도하지 못하니 상당히 어려웠던 경기"라고 총평했다.

/김다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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