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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안 타려고 썼는데"…햇빛 피하려다 피부 망가질수도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여름이 다가오며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이 높아졌지만, 얼굴 전체를 가리는 마스크와 자외선 차단제 등을 오랫동안 사용하면 발진과 가려움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도한 자외선 차단 조치를 한 여성이 피부에 발진 등이 나타냈다고 SCMP가 보도했다. [사진=SCMP 캡처]
과도한 자외선 차단 조치를 한 여성이 피부에 발진 등이 나타냈다고 SCMP가 보도했다. [사진=SCMP 캡처]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동부 장쑤성의 한 여성이 여행 중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워지는 증상을 보였다. 다음 날에는 얼굴에 발진이 생겼다.

이 여성을 진료한 병원의 의사는 "마스크 등으로 얼굴 전체를 덮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당시 이 여성은 강한 햇빛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모자를 쓰고 얼굴 전체를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했으며, 자외선 차단제도 발랐다.

그러나 이 같은 조치로 인해 얼굴 피부가 오랫동안 덥고 습한 환경에 갇혀 숨을 쉬지 못했기 때문에 피부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눈을 제외한 얼굴 전체를 가리는 일체형 마스크, 모자 등은 중국 전자상거래플랫폼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의류 브랜드들도 앞다퉈 출시했다.

다만 의사들은 얼굴 전체를 가리는 것은 과도한 보호 조치이며, 피부 이상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신체가 햇빛을 받아 비타민 D를 충분히 생성하는 것을 방해한다고 조언했다.

대신 양산과 같이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물리적 자외선 차단 수단을 사용하고, 더운 여름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야외 활동을 피할 것을 권고했다.

/김다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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