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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 파업 가결⋯찬성 86.65%


[아이뉴스24 양길모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쟁의행위 조합원 찬반 투표결과 파업을 가결했다.

현대자동차 노사 대표가 지난해 6월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상견례를 열고 있다. 2025.6.18 [현대차 제공] [사진=연합뉴스]
현대자동차 노사 대표가 지난해 6월 울산공장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상견례를 열고 있다. 2025.6.18 [현대차 제공] [사진=연합뉴스]

현대차 노조는 24일 진행한 쟁의행위(파업) 찬반투표 결과, 전체 조합원 3만9668명 중 3만7348명이 참여한 '2026년 단체교섭 결렬에 따른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 찬성 3만4371표(86.65%)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총 투표율은 94.15%였으며, 반대 2977표·기권 2320표다.

현대차 노사는 올해 상견례 이후 11차례 교섭을 진행했다. 노조는 올해 월 기본급 14만96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및 지난해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AI 관련 고용 및 노동조건 보장 등을 요구했지만, 사측이 '상황이 어렵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결국, 노조는 지난 12일 교섭 결렬을 선언했으며, 중앙노동위원회도 노사의 의견 차가 크다며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

현대차노조는 사측의 협상안을 지켜본 후 실제 파업에 돌입할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양길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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