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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미토스, 몇 시간 만에 美정부 보안 취약점 발견"


"몇 시간 내 보안 취약점 악용할 수 있는 수준은 아냐"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앤트로픽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가 수 시간 만에 미국 정부의 기밀 시스템에서 보안 취약점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앤트로픽 로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앤트로픽 로고.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AP통신은 23일(현지시간) 익명의 당국자를 인용해 앤트로픽이 미국 정보기관들과 진행한 보안 테스트에서 미토스가 민감도가 높은 정부 컴퓨터 시스템의 취약점을 식별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미토스가 취약점을 곧바로 악용할 수 있는 단계까지 도달한 것은 아니었다고 이 당국자는 설명했다. 단 시간 취약점을 찾아내는 능력은 확인됐지만 실제 침투나 공격 실행 능력과는 구분된다는 의미다.

이 테스트는 앤트로픽 보안 협력 프로그램인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통해 진행됐다. 프로젝트 글래스윙은 특정 기관과 기업 등을 대상으로 AI 모델의 보안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이다.

앤트로픽은 그동안 미국 정부와 AI 활용 범위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앤트로픽을 공급망 위험 기업으로 지정하면서 연방 정부 내 활용이 제한됐다. 앤트로픽은 이에 반발해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앤트로픽은 미토스 공개 이후 이 모델을 정부 보안 점검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왔다. 그러나 미 정부는 미토스5와 안전장치가 추가된 페이블5 모델에 대한 국가안보 우려를 이유로 외국 국적자 접근을 제한하라는 수출통제 지침을 내렸다.

/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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