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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 지선서 혼신 다해"...국힘, 6.3 선거 분석 자료 내


"56차례 지원유세…2018년 지선 대비 당선인 수 증가"
정점식 "사무처 차원 분석…의원 의견 충분히 반영 안돼"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와 관련해 장동혁 대표의 노력을 부각하는 자료를 배포했다. 다만 당내에서는 의원들의 평가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국민의힘은 21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결과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당은 "이재명 정권의 무도한 정치 탄압과 선거관리위원회의 심각한 선거 관리 혼선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년 기자회견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6.8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8일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년 기자회견과 관련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6.6.8 [사진=연합뉴스]

특히 장 대표와 관련해 "선대위 출범부터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16개 시도 전체를 아우르며 후보자들의 당선을 위해 혼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선거기간 전 시·도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필승결의대회와 후보자 선거사무소 개소식 등 총 12개 지역 18차례의 행사에 참석해 전 당원의 결집을 독려했다"고 했다.

또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는 선거운동 첫날 0시 경기도지사 후보 단식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총 56차례의 지원 유세를 펼쳐 국민 여러분께 지지를 호소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선 "광역단체장 4명, 기초단체장 95명, 광역의원 328명, 기초의원 1,277명의 당선인을 배출했고,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4명의 당선인을 배출했다"면서 "야당이 된 직후 치른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당선인 수가 광역단체장 2명, 기초단체장 42명, 광역의원 191명, 기초의원 268명이 각각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당 안팎에서 제기되는 사퇴론을 정면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전국 16곳 중 4곳을 확보하는 데 그쳤다. 이후 양향자·우재준 최고위원 등 지도부는 물론 다수의 의원도 장 대표를 향해 거취 표명을 촉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MBN '정운갑의 집중분석'에 출연해 "그 자료는 방송 출연하기 직전에 봤는데, 우리 의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당 사무처 차원의 분석이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당내에 두 가지 시각이 있다. 이번 선거의 비교 기준을 2018년으로 할지 2022년 지방선거로 할지에 대해 의견이 갈린다"면서 "이번 당 사무처에서 내놓은 평가 결과는 2018년 선거 결과를 토대로 비교 분석을 한 것인데, 그 부분에 대해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부분도 있을 것이고, 저 역시 사전에 그런 보고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약간 좀 당내 숙의 과정을 거치지 않은 선거 실무자들의 견해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창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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