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김준구 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 대표가 김용수 프레지던트(사장) 선임과 관련해 "김 프레지던트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밀어 붙였다"며 "현재 회사의 변화 속도를 볼 때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웹툰엔터테인먼트 김준구 최고경영자(CEO·왼쪽)와 김용수 프레지던트 [사진=웹툰엔터테인먼트(네이버웹툰)]](https://image.inews24.com/v1/94c5ca491b85a8.jpg)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김 대표는 최근 개인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새로운 리더십 체제 구축 배경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초 회사의 프레지던트 체제를 위해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이사회 멤버들을 설득하러 다녔다"며 "그중 몇몇 이사 분들이 조금 이르고 파격적인 개편이라고 했지만 김 프레지던트에 대한 믿음을 바탕으로 과감하게 계속 밀어붙였다"고 했다.
앞서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전략'과 '실행'이라는 키워드로 리더십을 재편했다. 김준구 최고경영자(CEO)가 중장기 전략과 비전을, 김용수 프레지던트(사장)가 운영과 실행을 총괄하는 방식이다. 회사의 펀더멘털(기초)에 집중하며 장기적인 성장 토대를 다지는 한편, 빠른 실행과 실험을 통해 가시적인 결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한 인사로 풀이됐다.
김 대표는 "프레지던트 제도 신설과 김 프레지던트의 선임이 무조건 회사에 이로울 것이라고 믿은 이유는 그는 나와 같은 목표 지향적인 사람이면서도 가장 많이 나와 다른 사고 패턴을 갖고 있기 때문이었다"며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목적지를 향해 가지만 전혀 다른 방법론을 제시할 수 있는 사람은 귀하다. 거기에 나보다 더 열심히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더 (그렇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빠르면서도 새로운 시도가 이어질 수 있도록, 김 프레지던트에게 사업 진행 총괄을 맡겼고 현재 회사의 변화 속도를 볼 때 큰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한편 웹툰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운영과 실행을 총괄하는 김용수 프레지던트는 최근 LA타임즈가 매년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전문가를 선정해 발표하는 'LA타임즈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비저너리'에 선정됐다. 김준구 대표는 미국 경제지 LA 비즈니스 저널이 매년 경제와 사회에 중요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500명의 리더를 선정해 발표하는 'LA 500'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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