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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앉은 일본, 먼저 다가간 한국"⋯다카이치와 비교된 이재명, 일본인들 '칭찬 세례'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G7 확대회의에서 브라질 대통령에게 먼저 다가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일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되며 일본 총리와 비교하는 반응까지 나오고 있다.

19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전날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확대회의 현장을 담은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는 각국 정상과 수행원, 취재진이 회의장 안팎을 오가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회의 시작에 앞서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KTV]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회의 시작에 앞서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KTV]

특히 관심을 끈 영상에서는 이 대통령이 회의 테이블에 앉아 자료를 검토하며 주변 상황을 살피다가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대통령 주변이 정리되자 통역을 불러 자리에서 일어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후 곧바로 룰라 대통령에게 다가가 대화를 청했고, 두 정상은 통역만 배석한 채 한동안 의견을 나눴다.

구체적인 대화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대통령이 적절한 시점을 기다렸다가 먼저 다가가 대화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 나왔다.

해당 영상은 일본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빠르게 확산했다. 일부는 "한국 대통령은 통역을 대동했지만 자신의 생각을 직접 전달하고 있다" "외국어 실력보다 중요한 것은 상대와 신뢰를 쌓고 관계를 만들어가는 능력" "한국 대통령의 외교 능력에 감탄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이 회의 시작에 앞서 룰라 브라질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KTV]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혼자 회의 석에 앉아 있다. [사진=X 갈무리 ]

반면 같은 회의 기간 포착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모습도 함께 회자됐다. 일부는 "영어를 유창하게 한다는 점을 내세운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냈다"고 지적했고, "최악은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이해한 척하는 것"이라며 "영국 총리가 '날씨가 좋아 다행'이라고 말한 자리에서 입에 손을 대고 웃는 모습을 보고 얼굴이 붉어질 정도였다"는 지적도 나왔다.

뿐만 아니라 "누군가 조언해주지 않으면 일본이 계속 국제무대에서 망신을 당할 것"이라는 우려도 이어졌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회의 시작 전 각국 정상들이 삼삼오오 모여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다카이치 총리가 'G7'이라고 적힌 원형 테이블에 홀로 앉아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당시 회의가 예정보다 지연되면서 정상들이 자유롭게 교류하던 상황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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