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유명 테니스 선수 출신 코치가 연인과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15일 머니투데이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성폭력처벌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유명 테니스 선수 출신 코치가 연인과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3f7366cc68c183.jpg)
A씨는 지난 2024년 8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여성 B씨와의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뒤 이를 다른 여성 C씨에게 전송한 혐의를 받는다.
또 B씨 이외에 또 다른 피해자가 최소 2명 이상 추가로 있는 정황도 포착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불법 촬영) 혐의에 대해서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에 B씨는 이의제기 증거자료를 제출하고 보완 수사 및 여죄 수사를 요청했다.
![유명 테니스 선수 출신 코치가 연인과의 성관계 영상을 유포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https://image.inews24.com/v1/0e2fb7d5cd803d.jpg)
A씨로부터 영상을 받아 시청한 C씨는 A씨와 오랜 지인 관계이며 현재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머니투데이에 "A씨가 아내를 비롯한 여러 사람에게 갑자기 영상을 보낸 것"이라며 "갑자기 영상을 보내와 당황해 제지해야 한다는 생각이 안 났다"고 말했다.
피해자에 대한 사과 여부에는 "누군지 알지 못하고 있다. 정리가 되면 사과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전했다.
A씨 역시 B씨에게 사과는 하지 않았으며 변호사와 사건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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