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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재난 철저 대비"…평택해경, 유관기관 합동 복합사고 대응 훈련 실시


케미컬 운반선 좌초·해양오염 등 다중 복합재난 상황 가정

평택해경이 11일 당진시 석문면 비경도 인근 해상에서 기름 유출 상황을 가정해 유회수기 사용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평택해양경찰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해양경찰서가 대형 해양재난 사고에 대비해 유관 기관과 합동 훈련에 나섰다.

평택해경은 지난 11일 충남 당진시 석문면 비경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6년 2분기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복합적이고 치명적인 해양 사고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 관계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액체 상태의 위험 화학물질을 운반하는 '케미컬 운반선'이 해상에서 좌초돼 해양오염사고로 이어지는 다중 복합사고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에는 평택해경을 비롯해 해양환경공단 대산지사, 당진소방서, 해군 제2함대사령부 등 민·관·군 유관기관이 대거 참여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전개했다.

참가 기관들은 지역구조본부 가동을 시작으로 사고 상황 전파, 유관기관 긴급 대응, 해상 인명구조 및 해양오염 방제 등 사고 수습 전 과정을 합동으로 실시했다.

특히 돌발상황 발생 시 현장 대처 능력을 높이고 각 기관의 임무 숙지 및 상호 협조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우채명 서장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기동훈련을 통해 현장 구조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각종 해양재난 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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