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2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남ㆍ광주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2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9786b7a3574cb.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2일 당 텃밭인 호남을 찾아 "6·3 지방선거 결과에 나타난 민심을 겸허히 받들고 더 낮은 자세로 일신우일신 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남광주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부족한 것은 채우고 가다듬을 것은 더 가다듬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전날에 이어 당내 '단결'을 재차 강조하며 자신을 향한 일부 의원들의 사퇴 요구를 비껴갔다.
정 대표는 회의 말미 추가 발언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께서 "평소에 우리 안의 작은 차이가 상대방의 그것보다 크겠느냐" 하시면서 단합·단결을 많이 말씀하셨다"며 "이 대통령의 말씀처럼 민주당이 어려움 속에서 단결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것과 틀린 것은 다르다"며 "다른 것을 틀렸다고 주장하면 안 된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포용력 있는 민주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정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우리는 역사 속에서 단결하면 승리했고, 분열하면 패배했다"며 "우리가 지금 마음을 가다듬고 해야 할 것은 이재명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이재명 정부를 성공시키고 반드시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는 다짐과 결의"라고 말한 바 있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 성공과 정권 재창출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우리는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셋째도 단결"이라며 "동지란 이겨도 함께 이기고 져도 함께 지는 것이 동지적 마음을 갖고 있다면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함께 이겨내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정 대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선 "당장 다음 주라도 국정조사계획서를 채택해 국회에 국정조사특별위원회를 즉시 가동하겠다"며 "이른 시일 안에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도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국민의힘의 터무니없는 주장, 볼썽사나운 행태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주의 위기 상황에 책임 있는 공당으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할망정 부정선거 음모론으로 국민 분열을 부추기고 사전투표 폐지를 주장하는, 민주주의를 거스르는 퇴행적 주장은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문장원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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