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오현규의 결승골에 힘입어 체코를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황인범이 동점 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https://image.inews24.com/v1/b7006ce70eeba3.jpg)
한국은 12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에서 체코를 2-1로 제압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 14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체코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에게 헤더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한국은 흔들리지 않았다. 불과 8분 뒤 황인범이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2분 이강인이 상대 진영으로 띄워준 패스를 황인범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받아냈다. 황인범은 수비수의 압박을 침착하게 벗겨낸 뒤 감각적인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한 차례 바운드된 뒤 골문 오른쪽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승부를 가른 장면은 후반 35분 나왔다. 백승호가 수비 뒷공간을 향해 정확한 논스톱 롱패스를 연결했고, 이를 받은 황인범이 측면을 돌파한 뒤 중앙으로 낮고 빠른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으로 쇄도하던 오현규는 이를 강력한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체코의 골문을 갈랐다.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에서 황인범이 동점 골을 터뜨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https://image.inews24.com/v1/bdd0dd2a8af22b.jpg)
황인범은 월드컵 무대에서 생애 첫 득점을 기록했고, 오현규는 값진 결승골로 스트라이커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중원 사령관' 황인범의 동점골로 흐름을 되찾은 한국은 오현규의 결승골까지 터지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1차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긴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개최국인 멕시코를 상대로 A조 조별 예선 2차전 경기를 가진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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