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홈플러스가 기업회생절차를 밟은 지난 1년 동안 1조원이 넘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이내 상환해야 할 유동부채는 4조원을 넘어섰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홈플러스 제28기(2025회계연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 1일부터 올해 2월 29일까지 매출은 5조79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7.1% 줄었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5464억원으로 73.9% 커졌고 당기순손실 규모는 1조10억원에 달했다.
이는 2021회계연도(2021년 3월∼2022년 2월) 이래 5년 연속 적자다.
특히 1년 이내에 현금화가 가능한 유동자산은 4082억원에 불과했으나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할 유동부채는 4조2897억원으로 집계됐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직전 회계연도 대비 92.5% 급감한 104억원으로 나타났다.
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 '의견거절'을 표명했다. 상당한 규모의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계속기업으로서의 존속 여부는 회생계획안에 대한 법원의 인가 여부에 따라 좌우된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진광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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