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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HBM 더 달라...SK하이닉스와 큰 성과 거둬"


"하반기·내년 더 커진다"…루빈·베라 CPU 협력 확대
"이재용은 출장 중...몇 주 전 캘리포니아서 함께 만찬"
최태원과 삼성동 깐부치킨 회동…치킨 나누며 팬서비스

[아이뉴스24 박지은·안세준·권서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고대역폭메모리(HBM)! More HBM!(HBM 더 달라)"을 외치며 SK하이닉스와의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

황 CEO는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찬을 가진 뒤 취재진과 만나 "올해 SK하이닉스와 매우 큰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와 내년은 더욱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 앞에서 시민들과 취재진에게 후라이드치킨을 나눠주고 있다. 왼쪽 뒤편에는 SK하이닉스의 HBM 과자가 담긴 상자가 보인다. [사진=박지은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 앞에서 시민들과 취재진에게 후라이드치킨을 나눠주고 있다. 왼쪽 뒤편에는 SK하이닉스의 HBM 과자가 담긴 상자가 보인다. [사진=박지은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 앞에서 시민들과 취재진에게 후라이드치킨을 나눠주고 있다. 왼쪽 뒤편에는 SK하이닉스의 HBM 과자가 담긴 상자가 보인다. [사진=박지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 앞에서 시민들에게 비락식혜를 건네고 있다. [영상=박지은 기자]

그는 "최근 4개의 새로운 제품을 발표했다"며 "AI 슈퍼컴퓨터 '베라 루빈(Vera Rubin)'은 현재 본격 생산 단계에 들어갔고 혁신적인 중앙처리장치(CPU)인 '베라(Vera)'에도 SK하이닉스 D램이 사용된다"고 말했다.

이어 "RTX 스파크와 로봇용 프로세서 '토르(Thor)'도 선보였다"며 "AI 슈퍼컴퓨터와 CPU, PC,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에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과의 협력 가능성도 언급했다. 황 CEO는 "현재 통신망은 데이터를 전달하기 위한 네트워크지만 미래에는 AI를 위한 네트워크가 될 것"이라며 "AI 시대에 맞는 통신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의 협력에 대한 언급도 나왔다. 황 CEO는 이번 방한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만나지 못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그는 현재 출장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몇 주 전 이 회장이 직접 미국 캘리포니아로 나를 만나러 왔고 함께 훌륭한 저녁 식사를 했다"고 말했다.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장(부회장)과의 만남 여부에 대해서는 "만나길 기대하고 있다"며 "삼성과 여러 미팅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 앞에서 시민들과 취재진에게 후라이드치킨을 나눠주고 있다. 왼쪽 뒤편에는 SK하이닉스의 HBM 과자가 담긴 상자가 보인다. [사진=박지은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오른쪽)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열린 만찬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 장녀 매디슨 황 등과 술을 마시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이날 만찬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황 CEO는 오후 6시49분께 검은색 제네시스 세단과 GV80, 벤츠 승합차 등 차량 4대와 함께 식당에 도착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 앞에서 시민들과 취재진에게 후라이드치킨을 나눠주고 있다. 왼쪽 뒤편에는 SK하이닉스의 HBM 과자가 담긴 상자가 보인다. [사진=박지은 기자]
7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최태원 SK그룹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등과의 회동을 위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깐부치킨 삼성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

최근 한국프로야구 시구 당시 착용했던 야구 유니폼 차림으로 차량에서 내린 그는 시민들을 향해 "하이 에브리원(Hi Everyone)", "땡큐(Thank you)"라고 인사했다.

황 CEO는 최태원 회장이 도착하자 자리에서 일어나 직접 맞이했고, 두 사람은 만나자마자 하이파이브를 나누며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 앞에서 시민들과 취재진에게 후라이드치킨을 나눠주고 있다. 왼쪽 뒤편에는 SK하이닉스의 HBM 과자가 담긴 상자가 보인다. [사진=박지은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7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의 만찬 회동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박지은 기자]

이날 자리에는 황 CEO의 부인 로리 황과 장녀 매디슨 황,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정재헌 SK텔레콤 대표, 정석근 SK텔레콤 AI CIC장 겸 CTO 등이 함께했다.

테이블에는 진로이즈백과 켈리 생맥주가 올랐다. 최 회장은 후라이드치킨을 손으로 직접 찢어 먹으며 황 CEO와 대화를 나눴고 참석자들은 치킨 한 마리를 모두 비운 뒤 추가 주문까지 했다.

만찬 도중 곽노정 사장은 포크 손잡이로 맥주병 뚜껑을 따며 분위기를 띄웠고 참석자들은 환호와 웃음으로 화답했다.

/박지은 기자([email protected]),안세준 기자([email protected]),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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