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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최태원·구광모·이해진, 홍대 불금 삼겹살·치킨 회동(종합)


홍대 몰린 시민들과 즉석 소통
막내 구광모는 고기굽기 담당
이해진은 네이버페이로 계산
황 "한국에 큰 선물 가져왔다"

[아이뉴스24 권서아·황세웅·정유림 기자] "More HBM! HBM! HBM!"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과 치킨을 함께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황 CEO는 회동 도중 시민들에게 SK하이닉스의 과자 'HBM칩'을 나눠주며 "More HBM! HBM! HBM!"을 외쳤다. 최 회장은 "산타클로스가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지난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한 '컴퓨텍스 2026' SK하이닉스 전시관에서도 황 CEO는 'More HBM'이라는 메시지와 사인을 남긴 바 있다.

재계에서는 황 CEO가 일주일간의 대만 일정을 마치고 곧바로 한국을 찾을 정도로 인공지능(AI) 공급망에서 한국 기업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에서 시민들에게 HBM 칩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초여름밤 홍대 불금 즐긴 네 남자

이날 오후 6시50분께 구광모 회장, 최태원 회장, 이해진 의장 순으로 현장에 도착했다. 먼저 도착한 세 사람은 황 CEO를 기다리며 맥주를 마시고 대화를 나눴다.

현장에는 1000명 안팎의 인파가 몰렸다. 홍대입구역 인근 골목에는 황 CEO를 보기 위해 모인 시민과 관광객, 취재진이 가득했다.

이번 회동 참석자 가운데 최연장자는 최 회장이었다. 최 회장은 1960년생으로 65세다. 황 CEO는 1963년생으로 63세다. 이해진 의장은 1967년생으로 59세다. 막내는 1978년생인 구 회장이다.

구 회장은 냅킨을 챙기고 물잔을 채우는 등 형님들을 살뜰히 챙기고, 고기를 굽는 역할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네 사람은 테라 맥주와 참이슬 소주를 곁들이며 대화를 이어갔다. 황 CEO와 구 회장이 '소맥'을 연달아 '원샷'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황 CEO는 잔을 높이 들고 "고 코리아(Go Korea), 고 SK, 고 LG, 고 네이버"라고 외쳤다. 구 회장의 어깨에 팔을 두른 황 CEO가 "그는 좋은 친구"라고 말하기도 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에서 시민들에게 HBM 칩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1차 계산은 이해진 의장이 네이버페이 '페이스사인' 기능으로 마쳤다. 가게 안 모든 테이블의 결제를 한 만큼 수백 만원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황 CEO는 "우리 중에 가장 부자가 계산할 것"이라며 웃어보였다.

즉흥적으로 찾은 2차 치킨집

삼겹살과 소맥을 즐긴 네 사람은 인근 치킨집으로 자리를 옮겼다. 경찰 경호 속에 치킨집에 도착한 황 CEO와 최 회장, 구 회장, 이 의장은 안쪽 자리에서 대화를 나눴다.

이후 다시 매장 밖으로 나와 시민들과 인사를 나눴다. 황 CEO와 최 회장이 함께 시민들에게 치킨을 나눠주기도 했다.

2차는 황 CEO 측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전해졌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을 하며 시민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황 CEO는 지난해 10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의 만남에서도 깐부치킨 회동 이후 별도 일정을 함께한 바 있다.

황 CEO는 회동 도중 기자들과 만나 "한국에 온 것은 비즈니스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은 매우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큰 선물을 가져왔다"며 차세대 인공지능(AI) 플랫폼 '베라루빈', '베라 CPU',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 로봇 전용 AI 컴퓨터 '젯슨 토르'를 언급했다.

또 "한국은 AI와 로보틱스, 제조 역량을 모두 갖춘 나라"라며 피지컬 AI 협력 가능성을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에 자리한 치킨집에서 나와 인파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5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에 자리한 치킨집에서 나와 치킨을 나눠주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고깃집에서 최태원 SK회장, 구광모 LG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겹살 회동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 인근에 자리한 치킨집에서 나와 인파들과 만나고 있다. [사진=권서아 기자]

한편 황 CEO는 6일 tvN 토크쇼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에는 잠실야구장에서 시구에 나서고, 8일에는 LG와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사업장을 찾을 예정이다.

/홍대=권서아 기자([email protected]),황세웅 기자([email protected]),정유림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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