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5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2026.6.5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37adffbeb9b9bb.jpg)
[아이뉴스24 문장원 기자] 청와대가 5일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허철훈 사무총장의 사의 표명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선관위는 선거 과정에서 국민께 끼친 큰 우려에 대해 국민께서 납득할 수 있는 충분한 소명과 엄정한 후속 조치를 해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선거 관리 전반에 대한 점검과 제도 개선 또한 책임 있게 조치해 국민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노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노 위원장과 함께 허철훈 사무총장도 전격 사퇴했다.
노 위원장은 "투표 참여로 보여주신 지방자치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손상시켰다"며 "나아가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해 선거 과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선관위원장으로서 참담함과 함께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차원의 국정조사 등 이번 사태에 관한 선관위의 책임을 확인하는 모든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고 이후 그 결과에 따라 책임져야 할 일이 있다면 결코 회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선관위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이번 사태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재발 방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장원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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