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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루게임즈 '미메시스', 日 CEDEC 어워드 2026 게임 디자인 부문 우수상


출시 50일 만에 100만장 판매…AI 접목한 게임성으로 글로벌 흥행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산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대표 김민정)의 '미메시스(MIMESIS)'가 'CEDEC 어워드 2026' 게임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미메시스는 최우수상 후보에도 올랐다.

CEDEC(Computer Entertainment Developers Conference)은 일본의 컴퓨터엔터테인먼트협회(CESA)가 주최하는 현지 최대 게임 개발자 전문 콘퍼런스다. CEDEC 어워드는 컴퓨터 엔터테인먼트 개발의 진보에 기여한 기술과 개발자를 선정하는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엔지니어링 △게임 디자인 △사운드 △비주얼아트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사진=크래프톤]
[사진=크래프톤]

이번 수상은 한국 게임이 CEDEC 어워드 '게임 디자인'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첫 사례다. 특히 자체 제작 오리지널 IP가 글로벌 차원에서 거둔 성과라는 점과 게임성·기획력을 평가하는 게임 디자인 부문에서 AI 접목을 통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미메시스는 AI 기술을 활용한 4인 협동 공포 게임이다. 플레이어의 움직임과 음성을 실시간으로 모방하는 AI 기반 NPC '미메시스'가 동료들 사이에 스며들어 이용자 간 긴장감을 조장하고 실제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의 반전을 주요 플레이 경험으로 설계했다. AI가 게임의 핵심 구조에 결합된 'AI 네이티브 게임'으로서 기술적 완성도와 차별화된 재미 요소를 함께 구현한 점도 특징이다.

미메시스는 2024년 10월 4명의 개발자가 제작한 프로토타입에서 출발해 1년 만에 얼리 액세스로 출시됐다. 출시 50일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만장을 돌파했으며, 이는 2025년 크래프톤이 선보인 신작 가운데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에 이어 스팀 판매량 100만 장을 달성한 두 번째 기록이다.

김민정 렐루게임즈 대표는 "이용자의 높은 호응에서 나아가, 일본 현지 전문가 집단을 통해 미메시스의 독보적인 창의성과 기술력을 입증해 뜻깊다"며 "앞으로도 AI를 게임의 핵심 재미 요소로 접목해 새로운 게임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렐루게임즈는 크래프톤의 11번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로 2023년 설립됐다. '딥러닝과 게임의 융합'을 비전으로 삼아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게임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언커버 더 스모킹 건',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 등 AI 기술을 도입한 독창적인 게임들을 출시했다.

/문영수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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