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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질자원연, 캐나다와 자원안보 공급망 협력 강화 나선다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와 자원 분야 협력 강화 추진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핵심광물과 청정에너지 자원 확보는 국가 산업 경쟁력과 경제안보를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

자연수소는 지하에서 자연적으로 생성·축적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캐나다는 자연수소와 헬륨 부존이 확인된 국가로서 관련 탐사와 상업성 평가, 민간 투자와 국가 차원의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원장 권이균)은 2일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되는 ‘한·캐나다 자원안보 공급망 협력 포럼(Korea-Canada Resources Security Supply Chain Cooperation Forum)’에 참석해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와 미래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KIGAM-NRCan IA 체결식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권이균 원장(왼쪽)과 주느비에브 마르키 캐나다지질조사국 국장 직무대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질자원연]
KIGAM-NRCan IA 체결식에서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이 배석한 가운데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권이균 원장(왼쪽)과 주느비에브 마르키 캐나다지질조사국 국장 직무대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질자원연]

이번 포럼은 한국 산업통상부와 캐나다 천연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KOTRA가 주관하는 행사였다. 두 나라 사이 자원 협력을 단순 자원 도입 중심에서 기술·자본 결합형 상호보완 협력 구조로 확대하고 공급망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이번 행사에서 캐나다 천연자원부(NRCan)와 기관 간 협력협정(IA, Implementing Arrangement)을 체결하고 자원 분야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 확대를 통해 한·캐나다 에너지·자원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미래 청정에너지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 공동연구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IA 체결을 통해 두 기관은 △퇴적분지 내 자연수소 생성·이동·집적 모델링 연구 △AI 기반 캐나다 남부 알버타 지역 심부 기원 가스(수소·헬륨) 분포 예측 연구 △서캐나다 지층의 자연수소 형성 잠재력 실험연구를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KIGAM은 캐나다 현지 지질자료와 공동 분석 체계를 활용해 자연수소·헬륨 탐사와 자원 평가 기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KIGAM은 1일부터 2일까지 캐나다 천연자원부 산하 지질조사국 오타와 본부(GSC Ottawa HQ)를 방문해 회의를 진행하고 IA 체결 후속조치와 공동연구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두 기관은 △자연수소와 자연헬륨 공동연구 △해양 CCS(Carbon Capture and Storage) 공동연구 △핵심광물 분야 연구협력 등 미래 에너지·자원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앞으로 KIGAM이 보유한 3차원 지질모델링, 자원평가, 지구물리 탐사 역량과 캐나다의 현지 지질자료, 자원 잠재력을 연계해 자연수소·헬륨 탐사와 핵심광물 자원화 기술 고도화 등 탄소중립과 글로벌 공급망 대응을 위한 전략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권이균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은 “이번 캐나다와 협력은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와 미래 에너지 기술 확보를 위한 중요한 국제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며 “자연수소·헬륨과 같은 미래 전략자원부터 핵심광물, 탄소저장 기술까지 공동연구를 확대해 글로벌 자원안보 대응 역량 강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북미·동남아·중앙아시아 등 주요 자원 협력국과 국제 공동연구와 기술 협력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핵심광물·CCUS(탄소 포집활용저장)·수소 등 미래 전략 자원 분야 연구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종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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