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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번호이동 활기…SKT 순증 1위


이통3사 모두 순증 기록…알뜰폰은 1만1211명 순감

[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가정의 달 단말 교체 수요와 이통3사의 보조금 경쟁이 맞물리면서 5월 번호이동 시장이 전월보다 활발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통3사 모두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으며 SK텔레콤은 가장 큰 순증 폭을 보였다.

서울 시내 한 통신사 대리점에 이동통신사 로고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통신사 대리점에 이동통신사 로고가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1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 따르면 5월 이동전화 번호이동 건수는 58만4205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56만6576건보다 1만7629건(3.1%) 늘었다.

사업자별로 보면 SK텔레콤은 12만7355명의 가입자를 번호이동으로 유치했다. 전월 대비 2.6% 증가했다. KT는 7만6185명으로 2.8%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9만2309명으로 0.1% 줄며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순증 기준으로는 SK텔레콤이 가장 앞섰다. SK텔레콤은 5월 번호이동 시장에서 7224명 순증했다. LG유플러스는 2538명, KT는 1449명 순증했다.

반면 알뜰폰은 가입자 이탈을 겪었다. 알뜰폰은 이통3사로부터 6만5900명을 유치했지만 이통3사로 7만7111명이 빠져나가며 1만1211명 순감했다.

최근 이통3사 중심으로 보조금 프로모션 경쟁이 활발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최신 모델인 갤럭시S26 시리즈가 출시 두 달 만에 사실상 '공짜폰'으로 풀리고 있다. 일부 유통망에서는 '차비폰(구매 시 차비 명목으로 웃돈을 얹어주는 단말기를 지칭하는 은어)' 사례도 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단통법 폐지 이후 통신사는 물론 삼성과 애플 등 제조사들의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효빈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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