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7월부터 원·달러 거래가 24시간 가능해진다.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원/달러 환율,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 2026.5.29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d14f01b2cee4c.jpg)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는 최근 총회를 열고, 7월 6일부터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거래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바꾸는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 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원·달러 거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2시까지다. 7월 6일부터는 주말과 1월 1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거래할 수 있다.
다만 매년 첫 영업일인 1월 2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고, 마지막 영업일인 12월 31일은 자정에 문을 닫는다.
공휴일에도 거래는 가능하다. 결제는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미국 달러화를 제외한 다른 통화의 거래 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외환시장이 24시간 열리면 하루 동안의 환율 흐름을 보여주는 새 지표도 제공된다. 오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 기준으로 시간가중평균환율이 산출된다.
시가·고가·저가 환율도 이 시간대를 기준으로 공개된다. 다만 오후 3시 30분 기준 종가 환율과 매매 기준율은 당분간 지금처럼 유지된다.
외시협은 매매 기준율 산정 방식을 시간가중평균환율로 바꾸는 방안도 논의했다. 시장 의견을 반영해 내달 중 관련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승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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